2년전이었나??
그때 잡탕이 8천원이었고
어묵탕에 저런 그릇이 아닌 뚝배기에 나왔었는데
잡탕은 똑같은 내용물에
가격은 4천원이나 오르고
단무지는 무르고
김밥 3,500원 치고는
내용이 너무나 부실했고
주문받은 남직원의 목소리는
수산시장 경매장을 연상케할민큼 시끄러웠고.......
어릴적 추억에 이끌려 또 갔건만
다시는 가지말자는 다짐을 하고 오게된 날..
#군산 #만남스넥 #별로 #안감
동내 한 바퀴...
나가려 했던건지, 그냥 쉬려 했던건지 모르겠다가
딸랑구들 성화에 나선 길..
처음엔 자전거를 타러 가자그랬으나 날이 춥다는 핑계??로
실내 구경거리를 찾다가 생각난 "국립생태원"
3시넘어 출발하여 6시에 폐관인 그 곳에 도착!!
이것저것 구경하고 둘러볼것도 많고 설명해줘야할 것도 많았는데
내가 맘이 편치 않았던터라 그게 쉽게 안되더라..
애써 이것저것 설명 해주었지만 글쎄...... 내가 느끼기에도 무성의하게 느껴졌다.
마지막에 양심에 가책을 느껴 잠깐이지만
돌아오는 길에서 장난치고 뛰고 달리고......
마음이 편치 않으니 모든게 피곤하게만 느껴진다.
이렇게 또 하루가 지나갔다...
와이프 데리러 가는 길에 잠깐 들러본 은파.
일 접고서 맘이 허하다.
겁도 나고...
조금만 마음을 비우고 다시 시작해보자!!
민진양과 잠깐이었지만 맛있는 데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