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했던 어느 토요일 오후...


철이형...
동생으로써 해도 되는 말인지는 모르겠지만
볼때마다 느끼는게 참 바른 사람이라는 생각이 든다...
뭐든 다 알거 같고, 뭐든 다 완벽할거 같은...
언제나 포근한 사람...









형수님...^^
네이트온에서 한가할쯤이면 일하다 말고
언제나 나와 함께 수다를 떨어주시는(?) 4차원 형수님...^^;
이 날도 사진 안찍겠다고 홍시로 눈가림을~ㅎㅎㅎ




정묵이형...
처리성보다 아는게 더 많으신 형님~^^
일에서도 모르는게 없으신 대단한 실력의 소유자....
사람 좋아하고, 술 좋아하는 처리형 만큼이나 좋은 사람...^^








형수님..^^
언제나 조용 조용한 말씨에 웃는 얼굴이신 형수님..^^.
맨날 형수님한테 초대만 받았지, 한번도 초대한적이 없어서
죄송한 마음이 가득~;;;
조만간에 한 번 초대할게요~ 형수님~~^^





나...
그리고 윤여사...
도대체 난 어따대고 삿대질이냐!!




나하고 닮았나???
음.... 닮은 곳은 없어보이는데 다들 우린 닮았댄다...^^;




윤여사... 언니들 앞에서 뭐라뭐라 일장 연설중이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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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희한하기도 하지...
원래 나라는 놈이 사람 한 번 만나 친해지려면
적어도 몇십번을 봐야 그나마 웃으며 대하는 나인데
이상하게 이 사람들만 만나면 기분이 좋아지고 말이 많아지게 된다...
같은 일을 해서 일수도 있고,
이 분들이 손윗사람이어서 내가 막내라는 생각에 재롱떠는 중일수도 있겠다..

어찌됐든, 그 이유가 중요하랴...
만나서 내가 즐거운 사람이 있다는게 다행이고..
그 사람들 또한 내가 토해내는 말들로 인해 즐거움을 가졌다면 감사한 일이고...

난 이 사람들을 만날 때면

기분이

그냥 좋다~~ㅎㅎㅎㅎㅎㅎ






최고가 되기 위해 노력해본적이 있었나?
단순히 현실에 만족하며 안주하려하진 않았는지
숨김없이 고민해본적은 있었나??

난...
현실 도피중인지도 모른다..
어찌 해보려는 노력보단 어떻게든 그런 고민들을
잊기위해 바둥거리는지도 모른다..

솔직하게 살자..
일류인척, 최고인척,
남 앞에 창피하지 않기위해
한번뿐인 인생임에도
어물쩡 넘어가려 설레발 치지 말고...

한번뿐이다...
단 한번뿐이다...
현실을 보이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잘되가지도 않는 일에 쓸데없이 희망 갖지 말자...

병신같이는 살지 말자...












































































오르려는 이도 있고~ 내려오려는 이도 있고~
























또다시 찾아온 가을...

매번 이렇게 쫓기듯 찾아와서

도망치듯 가버리기를 매 년 반복하더니

올해도 어김없이 불쑥 찾아왔습니다.

언제까지 있다 갈런지...

올해는 많이 담아놔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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