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진이랑은 데이트 계획이 없었는데

민경이 하고와서 갑자기 울먹이며 왜 자기랑은 안하냐길래 ㅎㅎ

미안한 민진이...ㅎㅎ

다녀왔는데 어찌 나 혼자 다녀온것마냥 정말 편하고

이해심 많고 상황판단력 쩌는 우리 막내딸 ㅎㅎㅎ

 

 

너무 말안듣고 지멋대로인 민경양...

너무 속상해서 붙잡고 울고 하소연하고 ㅠㅠ

그래서 둘만의 데이트를 계획했다..

아니..

계획이라기보단 둘만의 시간을 갖고 싶어서 떠난 길....

 

 

 






 

 

샘골바람까진..좋았다...

청암산에서 작대기 안주워준다고 민진양 땡깡~

그 뒤를 이은 민경양 땡깡~~~;;;

모처럼만에 기분좋게 나왔다가 분위기 다 망치고

짜증나서 집에 가려하니 마눌 퇴근하기 1시간 전...

들어갔다 나왔다 하는 시간 30분 잡고 다시 나오려니 그게 더 힘들거 같은 상황였다...

다시 차 돌려서 은파가서 민자매와 공놀이 ㅎㅎㅎ

잘논다 ㅎㅎ

민진이는 이날 처음으로 공을 제대로 찼다 ㅎㅎ

지도 좋아하고 가르쳐준 나도 보람있고 ㅎㅎ

 

호정이 태우고 롯데마트 앞 촛불집회 장소로~~~

철이형도 오고~ 상범이도 오고~

민자매에게 뜻깊은 시간이었길 바라본다...

결과적으론 보람차고 알차던 하루!!

 

 

 

 

 

 

 

 

 

그리고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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