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낙안읍성 민속마을에서 약 30분가량을 달려온 이곳은!!!!
드라마 촬영지....
이것저것 많이도 찍었더란..
탁구선수 김탁구도 찍고~
사랑과 야망도~
하여튼 옛날 배경으로 한 드라마는
많이 찍었다...
시대별로 골목골목을 잘 꾸며놨고
아직까진 보존?도 잘 되는거 같은....
옛날 동네....
젊은 사람들과 도시생활에 익숙한 사람들은
이 촬영장이 신기하고 이색적일지는 모르나
일단 내겐 너무나 익숙한 -신흥동, 월명동, 해망동만 가도 널리고 널린- 모습이어서
크게 신기하진 않았다... (늙었단게지~;;)
뭐 암튼 첫 느낌을 그렇게 주워담고 일단 걸어가 본다...
여기서 또 한 번 짚고 넘어가지만
정말 덥다..
타죽을거 같다는 표현이 딱 맞는듯~ㅠㅠ
여전히 더운데 사람은 꽤 많다...
가족간~
친구간~
연인간~
근데 우리처럼 시커먼 머슴아들끼리 온 팀은 없다..
아니...
한팀인가 있었나? (지지배들끼리 온팀은 몇 되더란~ㅎ)
그만큼 우정이니~ 옛생각이니~ 하는 감상적인 걸 남자들끼리 느낄 장소는 아니라는 뜻~!
영화관 치고는 상당히 아담~ 소박~ㅎㅎ
어릴적 동네어귀에서 흔히 봤던 벽보물들~
예전엔 공영게시판이 없어서
영화관 직원들이 손수 자전거에 포스터와 벽에 바를 풀을 싣고 와서
일일이 벽에 바르고 붙였다...
붙일곳이 없을땐 상가 유리창에 붙이면서
영화티켓 몇장 주곤하기도 했다~ㅎㅎ
개천..... 풀자란 개천...
덥다.....ㅠㅠ
그냥 일반적인 시장 골목길...
철물점이긴 한데...
입구에 걸린 발이 중국집 냄시가 난다.ㅋ
한참을 걸어올라가다 갑자기 눈알이 상쾌해지는 기분이 들어 앞을보니
안구정화의 시간이 펼쳐지고 있었ㄸㄸㄸㄸㄸㄸㄸㄸ
아가씬지~ 아줌만지~몸매가 훤히 드러나는 원피스를 입고
감사하게 걸어가시는~~~ㅎㅎㅎㅎ
연탄 빠는 땅그지 영진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연탄으로 맞아도 좋은 문성이~ㅋㅋㅋㅋ
쭈~~~~욱 올라와서 내려다본 아까 그 시가지 모습~
면적당 가구수가 상당하다..ㅎㅎ
좀 더 올라가서 한 컷 더~ㅎ
좀 더 올라와서 보니 정말 사람 사는 동네같기도 하고~ㅎㅎㅎ
마치 해망동을 보는듯한 착각이 들게한 곳~
여전히 앞엔 안구정화ㅊㅈ가 있;;;;ㅋㅋ
나한테 사진 좀 찍어달래서 저 ㅊㅈ 폰으로 찍어주니 사진찍는 사람이라긍가
사진이 다르네 어쩌네 시덥잖은 소리를 뒤로하고
우린 저 높은 곳으로 고고!!
더워 뒈지것어서 그런 칭찬 나발소리는 귀에 안들어옴~ㅋㅋ
살포시 걸어올라와 바라본~~~
저쪽 뒤에 흰 이층건물은 뭐지?
중간에 잠깐 쉬는데 눈 앞 벼랑빡에 무당벌레가~ㄸㄸㄸㄸㄸ
그냥 그렇다고~~~ㅋㅋ
진짜 해망동 같음~ㅋㅋㅋ
괜히 왔어~ㅋㅋㅋ 걍 해망동서 찍을걸~ㅋㅋㅋ
오르는중 발견한 뜬금없는 미장원~ㅋㅋㅋㅋ
실제 영업장이었다면 장사 잘됐을듯~ㅋㅋㅋ
오르내리기 귀찮으니
걍 여기서 싹둑~싹둑~ㅋㅋㅋ
빠마 말~말~말~ㅋㅋㅋ
동네 노는 으르신들~ㅋㅋ
더워서 패션이고 나발이고 풀어해치심~ㅋㅋㅋ
아직도 오를길이 남았음~ㄸㄸㄸㄸ
이 벽 보고서 어찌나 짜증이 나던지~!!!
왔으면 조용히 눈으로 감상하고 사진으로 남겨서 갈것이지~
벽에 낙서는 하고 지랄들이야!!!
하여튼 몰상식한 새끼들 많아서 문제란~~
저런곳에 커플이랍시고 남긴다고
결혼하고 연애 오래하는것도 아닌데~~!!
확!! 다 바람나서 헤어져버려라!!!ㅋㅋㅋ
자장구 주인양반이 핸들에 집착이 심한듯~ㅋㅋㅋ
여기도 낙서~!!!
아오~~~~! 개자식들~!!
손꾸락을 죄다 뽄드로 붙여버릴라~!!
그럼 주둥이로 물고 쓸라나??ㅋ
우리의 겔겔 김문성 선생!!!
친히 모델료도 받지 않고 모델로 선뜻 나서주셨으니~!!ㅋㅋㅋㅋ
아직은 멀쩡모드~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분장하는 모습은 잠시후에 올리겠음~ㅋㅋㅋㅋ
결국 야매 정영진 선생이 나뿐눔이라능~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겔겔 김문성 선생땜에 웃음이 안멈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장구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겔겔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배째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만 봐도 웃김~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ㅡ_ㅡ^......
자... 이제 급 정색하고~~~~
다시 내려옴~!!!
어릴적엔 편지 참 많이도 썼었는데...
지금도 이런 우편함이 있나??
못본거같음...
올라갈때 찍지못했던 달동네 전경...
상당히 지저분해 보이는 하천인데..(물론 만들어진거지만)
꽤 많은 수의 물고기? 금붕어? 들이 노닐고 있다..
레코드샵~!
여러가지 시대별, 상활별 드라마들을 많이 찍었기에
상점 또한 여러종류의 것들이 많다..
여 / 러 / 종 / 류 / 의 / 상 / 가 / 들
저 멀리서 걸어오는 오늘의 베스트모델 겔겔 김문성 선생~!!!
풉!!!(참아야지~ㅋㅋㅋ)
여전히 더움~ㄸㄸㄸㄸㄸㄸㄸ
안오고 서성이는 겔겔군~ㅋㅋㅋ
가장 최근에 했던 드라마...
난 잘 보지 않아서 제목도 모르것;;;;
아무튼 그 안재욱이가 운영했던? 영화관 옆 벼룽빡 포스터~ㅋ
순양극장...
안으로 들어가 뭐가 있나 했더니
없음~!
그냥 판때기로 막아지고 세워져있음~ㅋ
이러이러한 영화를 찍었다고~ㅎㅎㅎ
이러이러한 영화를 찍었다고~ㅎㅎㅎ(2)
날 좀 선선해 지거나~
아니면 좀 더 추워져서 눈이 좀 온다거나~~
그럴때 오면 좀 더 운치있는 모습일지도~ㅎㅎ
이번 여행은 여기서 끝!ㅋㅋ
좋은 추억 많~~~~~~~이도 담아왔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