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민진이는 그리 추운 실내 온도가 아님에도
추워~추워~를 연발ㅎㅎㅎ
이불 바리바리 싸매줌~ㅎㅎ
이젠 요것들이 모여서 지들끼리도 곧잘 논다~ㅎㅎ
민진이는 아직 대화가 덜 발달한 관계로 졸졸졸 뒤만 쫓아 다니지만
내년쯤이면 다같이 더 재미지게 놀듯~ㅎㅎ
언니들 바둑알 놓고 노는데
자기도 해보겠다고 꼼지락~꼼지락~ㅎ
그마저도 재미없어 보이길래
아이패드에 몽땅 받아온 "구름빵" 틀어주고
흠뻑 빠져 시청중.....
드뎌 한복 입고 사진 촬영~ㅎㅎ
민경이가 그리도 입고 싶어하던 한복~~~
전에 시아 입은거 보고선 하루가 멀다하고 한복 사내라고~ㅎㅎㅎㅎ
V하랬더니 민진인 세배모드~ㅋㅋㅋ
사랑스런 딸랑구들~ㅎㅎ
듬직한? 울 시아~ㅎㅎ
양쪽에 동생들 손잡고~~~ㅎㅎㅎ
자~~~ 할아버지랑 같이 사진 찍자~ㅎㅎ
아버지께서 상 차린거 사진 찍어놓으시란다..
매번 할때마다 위치 바뀌고 헷갈려하니 아예 사진 찍어놓고
매년 할때마다 보라고 찍으라하신듯~ㅜㅜ
도대체가 이건 할때마다 헷갈린다....
이제 좀 안심이 되신듯~
참... 내 동생이지만..
인상 하나는 참....
참.....
ㅋㅋㅋㅋ
거~~~의 끝나가는 찰나에 마지막 한 장...^^
처가집 도착!^^
민경이가 찍은 사진~ㅎㅎ
아빠가 카메라 들고 나댕기니
딸도 본건 있는지 스트렙 목에 걸고서
사진 찍는다고 나댄다~ㅎㅎㅎ
역시 아빠 닮아서 잘 찍는듯~ㅋㅋㅋ
엄마도 한장 찍고~ㅎㅎ
아빠도 찍고...
아니.. 내가 찍은건가??
민경이가 찍은건가??
이건 내가~ㅎㅎ
저 똘망똘망한 눈빛을 보라~!!!ㅋㅋㅋ
이쁜 울 막내딸~^^
여보.....
우리......
아니다...
사랑한다....
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 나 술 처묵처묵 하는 사진~ㅋㅋㅋ
이날 피쳐 두개 거의 다 먹고 거의 실신하다시피 쓰러져 자서(8시쯤??)
그 다음날 9시 좀 넘어서 일어났단~ㄸㄸㄸㄸㄸㄸ
덕분에 그간에 피로가 쏵~~ 풀림~ㅋㅋ
이렇게 또 한 해의 시작을 알리는 명절을 보냈다...
올 해는 작년보다 좀 더 나은 한해가 되길...
우리가족들 모두 모두 건강하고 돈 많이 벌고
무탈하게 기쁜 나날들이 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