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딸들도 그렇지만
나또한 어릴적 박스 또는 책 몇권으로
내 공간이 생겼다는 기쁨에
하루종일을 그것과 함께 했었다..

하지만....
나이를 먹으며 어른이 되고 아빠가 되면서
아이들에게 내가 겪었음에도
하찮다 느껴지는 작은 공간의 그것보단
좀 더 생산적이고 좀 더 나은 볼거리와
놀거리를 제공하고자 노력한거 같다.
그렇다고 내가 느꼈던 어릴적 그 기분들의
그것이 내가 전해준 그것과 동일한건지는 모르겠다.
아니..
아닐것이다.
그 나이. 그 또래에 느껴야할것이 있고
내가 겪어봤음에 그걸 지켜줄 의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단지 어리다고...
부모인 나보단 삶의 지식이 적다해서
무시했던게 너무나 많은거같다...

난 언제쯤 올바른 부모가 될까?
난 언제쯤 바람직한 부모가 될까?

노력에 노력을 거듭한다한들~
어린 옛 추억을 잃어버린 내가
그게 가능은 할까???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영상이었다..

느끼면 느낄수록 "어른"이니
점점 달라지는게 있을거라 믿는다.
앞서 말한대로 난 어른이자 아빠이고
아이들에게 노력하는 아빠로 살고싶으니까!



https://youtu.be/XnbhLwNUQ-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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