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집에 두고 애들엄마 데리러 갔다오는데

계속 전화옴..

언제와? 빨리좀 와!!

알겠다하고 집에 가보니 ㅎㅎㅎ

민자매 드레스 입고서 저렇게 상을 만들어놓고 ㅎㅎ

포토라인도 만들어놓고 ㅎㅎ

게다가 용돈 만원까지 봉투에 넣어서 줌 ㅎㅎㅎ

생각지도 못했고 욕심도 없었던 일이었는데 많이 놀랐다.ㅎㅎㅎ

지들끼리 저거 만들고 차리면서 얼마나 알콩달콩 수다를 떨었을까... 아빠 엄마 생각을 얼마나 많이 했을까....

하는 생각을 하니 코끝도 찡해지고 ㅎㅎ

 

암튼,

 

이래서 자식 보고 산다는 말이 나오나보다 ㅎㅎ

고마워 딸랑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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