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자다말고
느닷없이 눈이 떠져
멍..... 하니 앉아
떠오르는 태양을 볼때가 있다...
때로는 상쾌하기도, 지겹기도 하고
때로는 지평선 아래로 다시 내려가버렸으면...
하는 엉뚱하지만 간절한 바람을 가져본적도 있다...
새로운 하루가 시작될지...
어제에 이은 별볼일 없는 하루가 될지...
그 멍한 상태에서도 이런 저런 많은 생각을 가끔은... 아주 가끔은 한다...
오늘은 기쁠까?
오늘은 행복할까?
오늘은 누군가의 기대치에 미칠 수 있을까?
어쩌다 아침에 떠오르는 해를 볼때면
늘 이런식인거 같다...